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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몬시뇰 서임을 축하드립니다] 서강대학교 석좌교수 정의채 몬시뇰
첨부 작성일 2005-05-13 조회 4522


'문화 복음화' 긍정 평가에 감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마지막 선물로 저를 '명예고위성직자'로 임명하신 것 같아 고맙고 영광스럽기만 합니다. 또 저를 추천해주신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교회 '영원한 현역' 정의채(80, 서강대 석좌교수) 몬시뇰은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교회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데 힘써온 것이 나름대로 긍정적 평가를 받지 않았나 짐작해 본다'고 몬시뇰 임명 소감을 밝혔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는 제가 실무를 맡아 진행했던 한국교회 200주년 사목회의에 참석하셔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1990년 로마에서 열린 제8차 주교시노드에서 '종합대학 안에서의 신학생 교육'을 발표했을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죠.'

 자신을 몬시뇰로 임명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각별했던 인연을 회고한 정 몬시뇰은 특별히 청소년과 명동개발 등 문화 분야와 관련된 자신의 활동을 인정하고 높이 평가해준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혜화동과 연계한 명동 개발은 교회 미래인 청소년과 21세기 화두인 문화를 접목시켜서 명동성당을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미래를 대비하는 '문화 복음화'가 제대로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1925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정 몬시뇰은 48년 덕원신학교 철학과와 52년 성신대학(현 가톨릭대)을 졸업하고 53년 사제품을 받았다. 1953년부터 57년까지 부산교구 초량ㆍ서대신동본당 보좌를 지낸 후 로마 유학길에 오른 정 몬시뇰은 61년 우르바노대학에서 철학박사를 받고 귀국해 84년까지 가톨릭대에서 신학생 교육에 전념했다. 1984년부터 4년간 불광동ㆍ명동본당 주임을 지낸 다음 1988년부터 가톨릭대 총장을 역임하고 1991년 은퇴한 정 몬시뇰은 지금까지 서강대 석좌교수로 강단을 지키고 있다.

 정 몬시뇰은 한국교회에 교황선출권을 가진 새로운 추기경이 탄생하기를 고대했다.

 '아시아교회를 이끌어갈 한국교회에 교황선출권을 가진 추기경이 한명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서 좀더 당당해지려면 새 추기경이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비록 늙었지만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밝히는 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정 몬시뇰은 특별히 '청소년과 노인 문제를 함께 풀 수 있는 사목적 대안을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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