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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한국가톨릭약사회의 어제와 오늘
첨부 작성일 2018-04-30 조회 547

한국가톨릭약사회의 어제와 오늘

이강추 토마스 모어
(한국한국가톨릭약사회 회장)

 

 

 

올해로 창립 30돌을 맞은 가톨릭약사회가 지난 6월 9일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보건사목위원장이시며 군종교구장이신 유수일 프란치스코하비에르 주교님을 모시고 기념미사를 올리고 특강을 들었다.


마침 예수성심성월이라‘예수님 마음’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의 자비와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내용으로 한 특강이었다.


가톨릭약사회 임원을 비롯해서 역대 회장, 인천교구와 수원교구약사회, 교수협의회, 병원약사협의회, 공직약사협의회와 일반회원 등 약 60명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 주셨다.


이날은 또 가톨릭약사회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 전국사도직 단체로 인준 받은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해서 더욱 뜻이 깊었다.


가톨릭약사회는 1982년 10월 27일 열렸던 ‘아시아 약학회의(FAPA)’ 준비위원들 중 교우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20명 정도가 모였으며, 이들이 중심이 되어 가톨릭약사회를 창설하자는 의견 일치를 보아서 시작되었다.


1983년 6월 8일 약 200명의 교우들이 명동성당에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모시고 ‘서울대교구 가톨릭약사회' 창립 미사를 올린 지 30년, 그동안 교구별로 가톨릭약사회가 설립되어 각각 운영되어 왔으며, 전국사도직단체로 인준을 받는 것이 숙원 사업이었다.


1999년 12월에 개정된 약사법에 의해서 시작된 의약분업제도는 의약품을 취급하는 약사들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의약품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제약회사의 약사는 물론이고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직접 투약하는 일선 약국의 약사들은 주변의 병·의원 의사들이 퇴근하기까지는 약국을 잠시도 비울 수 없을 만큼의 제도적인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약국을 개설한 약사들 중심으로 조직되고 운영되던 가톨릭약사회의 운영에도 변화의 바람이 몰아쳐 모임 자체도 위협을 받을 상황이었다.


2004년 9월에는 가톨릭의사협회, 가톨릭간호사협회, 가톨릭병원협회가 한국가톨릭의료협회를 조직하는 일에 가톨릭약사회도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아 임시 총회를 여는 등 신속하게 대처했다.


2006년 7월에는 가톨릭의료협회가 주관하는 몽골의료선교 봉사활동에 약사회 회원들이 참여하기 시작하여 해마다 3명 정도를 현지 봉사활동에 파견하게 되었다. 또 약사들이 진출한 직종이 다양한 점에 착안하여 기존 가톨릭약사회 조직을 확대하여 직종별 협의회를 설립하기로 하고 2008년 6월에는 ‘가톨릭약사회 교수협의회’를, 2008년 12월에는 ‘가톨릭약사회 병원약사협의회’를, 2009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근무하는 교우약사들을 중심으로 ‘가톨릭약사회 공직약사협의회’를 설립하였다.


가톨릭약사회 교수협의회 회원 교수들은 전국 각 교구에 산재하고 있는 약학대학 교수들이며, 가톨릭약사회 병원약사협의회 회원들 역시 전국 각 교구에 산재하고 있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약사들이다.


2012년 6월 17일에는 가톨릭약사회 전국교구 임원회의를 절두산 성지와 꾸르실료회관에서 이재열 야고보 담당사제를 모시고 개최하여 전국사도직단체 인준 신청서를 주교회의에 제출하기로 의결하였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 인천교구, 수원교구, 청주교구와 교수협의회, 병원약사협의회, 공직약사협의회 등 22명이 참석하였고 여타 교구는 서면으로 위임장을 제출했다.


2012년 9월 22일 전국단체 인준 및 등재에 관한 주교님의 최종 결재를 받고 가톨릭의료협회를 경유하여 주교회의 사무국에 공문을 제출하였으며 2012년 10월 15일 주교회의상임위원회에서 인준되었고 2013년 3월에는‘한국가톨릭약사회’가 한국 평협 명단에도 올라가게 되었다.


실로 오랜 세월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지난해는 가톨릭약사회가 하느님의 은총을 가장 많이 받은 해였다고 자부하고 싶다.


30주년을 지낸 한국가톨릭약사회는 이제 그 정체성이 더욱 뚜렷해졌고, 전국의 교구와 함께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가톨릭약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국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와 한국가톨릭의료협회의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게 내리시기를 기도 드리며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가톨릭약사회는 새로운 회원 발굴을 통한 젊은 피 수혈로 조직을 쇄신하고, 교회 내 생명 및 환경보전 운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피정 등 다양한 신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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