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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봄 / 계간 59호
    평신도 희년과 부활의 기쁨, 평화, 사랑이 온 누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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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사] 평신도 희년과 부활의 기쁨, 평화, 사랑이 온 누리에
첨부 작성일 2018-04-26 조회 696

회장 인사말

평신도 희년과 부활의

기쁨, 평화, 사랑이 온 누리에

손병선 아우구스티노 / 한국·서울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

 

 

“오늘의 현실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착한 사마리아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부활 시기, 평신도 희년이 되셨으면 합니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임마누엘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존경하는 평협 가족 여러분과 각 가정에 부활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월 10일 한국평협 정기총회에서 미력한 사람이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받은 후, 그간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평협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평신도』지 지면을 통해 인사를 올리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시공을 초월해 기도 안에서 자주 만나 뵐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활의 기쁨 속에 믿음의 희년 살기 위해
지속적인 실천 이어져야

 

은총의 사순시기에 각자가 실천해 온 기도를 통해 영적인 주님과의 친밀한 나눔을, 자선을 통해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을, 단식을 통해 내적 가난함 안에서 주님과 함께 머무는 체험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도, 자선, 단식을 통해 얻은 부활의 기쁨 속에서 믿음의 희년을 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천이 뒤따라야겠지요.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17-18).


바오로 사도의 권고 말씀처럼, 자신의 삶을 하느님을 향한 기도의 힘을 통해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주님과 일치하는 은총이며, 의지와 정성의 선물입니다.

 

오늘의 현실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착한 사마리아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적극적으로 자선을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으로 참다운 자선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처럼 가진 바를 나누는 자선 행위는 곧 나를 끊는 행위이지요.

 

겨자씨와 누룩이 조그마한 것에서 시작해 몇 배의 크기로 변하듯 조그만 선행 하나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매일의 삶 속에서 선의 씨앗을 뿌려가는, 사랑이 넘치는 평협 공동체가되었으면 합니다.

 

복음적 권고인 청빈, 정결, 순명의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영적 가난, 내적 가난을 즐길 줄 아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애덕과 완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비움과 채움의 조화와 균형으로 내어주는 삶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마태 16,24)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도구로 쓰시겠다는 부르심에 온전히 맡기고 순명하고자 합니다. 네 부분으로 나뉜 시편 - 감사와 찬미, 흠숭, 청원, 용서 - 만이라도 반복해서 묵상하면서 희년과 부활의 기쁨을 담아내는, 응답하는 삶을 살고자 새롭게 다짐해 봅니다.


사랑하는 평협 가족 여러분께서도 주어진 일상 안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참살이 해가 될 수 있게 은총의 샘이자 영적 충만의 창고인 복음 말씀을 가까이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부활시기, 평신도 희년이 되셨으면 합니다.

 

 

선조들의 믿음 생활을 거울삼아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초기 신앙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영적 순례의 여정을 교구별로 마련된 다양한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희년의 전대사 특전도 누리시고요. 선조들의 믿음 생활을 거울삼아 하느님과의 일치를 통한 하느님 중심의 삶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인간 사랑은 모든 경계를 넘어 개방되어 있기에 한계 없는 용서, 서열 없는 봉사, 대가 없는 포기를 주문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가 그분의 다스림에 순종하고 신앙의 빛을 받을 때, 지혜를 얻고 현명해져 기쁘게 봉사하는 가운데 긍정의 삶,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그러한 삶이 곧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길이 아닐까요?


“주님께서 각자에게 정해주신 대로 하느님께서 각자를 부르셨을 때의 상태대로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내가 모든 교회에 내린 지시입니다”(1코린 7,17).


아멘!

 

▲ 회장 수락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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