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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위하여 밥이 되신 분,김수환 추기경…'작은 김수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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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움] 평신도 양서
첨부 작성일 2019-08-16 조회 353

평신도 양서



정리

김선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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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저도 중독인가요

홍성민 지음 / 바오로딸 / 128×188 / 304쪽 / 12,000원

중독 전문가인 홍성민 신부가 중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중독에 빠지기 쉬운 상황,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중독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느끼는 중독적 상황도 제시하며, 이를 알아채고 여기서 빠져나와 다시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신앙인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술, 마약, 도박, 스 마트폰, 일, 종교 중독 등 갈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중독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등 자칫 무겁게 흐를 수 있는 주제를 재치 있는 필치로 밝게 담아낸다. 1부 중독이란? 2부 우리는 왜 중독을 경험하는가? 3부 회복의 길 위에서 등 3부로 구성되어 있고, 회복자의 생생한 체험담과 중독이 의심되거나 중독 상태일 때 유형별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독 관련 단체가 부록으로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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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더 큰 바다

김홍석 지음 / 생활성서사 / 140×200 / 304쪽 / 15,000원

이 책은 지금 일본 오카야마현 츠야마 성당에 선교 사제로 나가 있는 김홍석 요나 신부가 2016년 1월부터 월간 『생활성서』에 연재해 온 ‘요나 신부의 서랍 속 이야기’를 묶어서 발간한 영성 에세이다. 요나 신부가 신학생, 군종 사제, 선교사 생활을 하며 겪은 33편의 에피소드는 『생활성서』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글이었다. 한 사제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이지만, 독자들을 섣부르게 위로하려 들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가장 숨기고픈 체험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한 사제의 용기가 읽는 이들의 마음에 저절로 힘을 불어넣는다. 그래서 이 책은 세상살이에 지칠 때, 자신이 믿는 신마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 하느님의 은총 배달부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월간 『생활성서』를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의 영적 감수성을 울려, 그 사연들이 담긴 독자 엽서들이 매달 편집실에 수북이 쌓였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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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묵상과 기도

그레고리 J. 폴런 지음, 김수진 옮김 / 분도출판사 / 150×225 / 612쪽 / 25,000원

그리스도교 초기부터 시편은 교회 전례의 한 기둥이다. 교회의 공적 일상 기도인 시간 전례의 일부이며, 그리스도인 삶의 중심인 미사 전례에도 쓰인다. 또한 시편은 기도의 발판으로 여겨졌다. 시편에 담긴 표상과 주제, 동기는 기도자를 성찰로 이끌어 하느님께 응답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간혹 우리는 시편에 쓰인 비유적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충격을 받는다. 폭력과 적개심, 고통과 슬픔을 나타내는 온갖 표현을 보면 오늘날 우리가 체험을 묘사하는 방식과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히브리 시문학의 독특한 문체와 수사에 익숙하지 않다. 이에 따라 저자 그레고리 J. 폴런은 시편과 우리 사이에 영적 다리를 놓는다. 성경과 시편 번역에도 직접 참여한 저자가 시편이란 풍요로운 신앙 전통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로써 ‘성경 속 기도서’인 시편을 ‘내 삶의 기도서’로 삼게 한다. 저자는 말한다. “매일같이 시편을 영감과 기도의 원천으로 삼으면 우리는 예수님이 어릴 적 배우셨던 그 기도를 바치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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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게 좋아

닐 기유메트 지음, 김성현·박은미·정성호 옮김 / 성바오로 / 148×210 / 224쪽 / 15,000원

닐 기유메트 시리즈 가운데 세 번째 책인 ‘조용한 게 좋아’는 한 번 잡으면 카톡이 아무리 불러대도 인터넷 뉴스가 현란하게 속살거려도 깊고도 재미난 이야기에 취해 눈을 돌릴 수 없게 하는 마력이 있다.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궁금해지면서 시시콜콜한 것도 알고 싶어진다. 이처럼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그분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어졌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전부는 아니지만,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무얼 좋아하시는지 조금은 알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연옥 생활은 어떤지, 왜 카를 마르크스는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고 있으며, 무신론자와 개신교 신자 그리고 스님은 곧바로 천국행인데 어째서 생애 대부분을 바티칸 교황청에서 보낸 추기경은 연옥에 머물라고 천사가 가로막는지를 신랄하면서도 따뜻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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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 사제

 

체사레 트루퀴·키아라 산토미에로 지음, 황정은 옮김 / 가톨릭출판사 / 140×205 / 248쪽 / 13,000원

 

구마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마귀를 내쫓는 의식이다. 또한 이 예식을 담당하는 구마 사제는 주교로부터 특별히 임명된 사제이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마귀를 내쫓으라는 임무를 받은 사제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구마 사제들도 악마가 개입했다고 의심이 되는 사례일 때에는 ‘어느 때보다도 더욱 필사적으로 조심하고 최대한 신중할 것’을 당부받는다. 그만큼 구마 의식은 위험하고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미디어의 영향으로 악의 세계에 대한 ‘해로운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인간의 삶에 언제나 존재해 온 사탄과 사탄의 행적들을 모두 부정하거나 과소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와 복음의 가르침을 통해 악마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바로 그 악마와 예수님이 싸우셨고 이미 그 악마를 이기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명확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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